[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처가 부동산 차명 보유 의혹과 아들 보직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체출했다.19일 우 수석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 앞으로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로서 비서실장이 당일 운영위원회 참석으로 부재중인 상황에서 국정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이 있다”고 불출석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안심전환대출에 대해서 채무상환능력이 있으나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해 연체하고 있는 연체자에 한해 '원금상환유예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정무위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변동금리에 원금은 분할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지급하는 기존의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부채의 온상이 되고 있어 대안으로 도입된 제도가 바로 안심전환대출”이라면서 “그런데 오히려 이같은 안심전환대출의 구조가 원리금상환에 대한 부담이 커서 중도에 연체가 발생하기 쉽다보니 오히려 이탈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원금상환유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14일 열린 보건복지 국정감사에서는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을 기록한 사망 진단서를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백남기 농민의 사망 당일 영안실에서 검안 절차를 지켜봤는데 그 현장이 참혹해 마음이 무너졌다. 담당 교수를 놔두고 백 교수가 병원에 가서 백남기 농민의 시신을 수습 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는 “사건 당일 저녁 10시에 병원장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병원장님께서는 응급실에 큰 사고를 당해서 오신 환자가 있는데 신경외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14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또다시 파행을 맞았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서는 윤소하 국민의당 의원이 백남기 농민의 죽음에 대해 묵념을 건의하자 여당 의원들이 반대 입장을 밝히며 줄줄이 자리를 비웠다.
[폴리뉴스 정현민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연 2% 미만 ‘황제대출금리’가 적정한 것인지 검토하겠다고 13일 밝혔다.진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연 1% 미만 또는 1%대의 황제금리 대출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지도가 필요하다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그는 “연 1% 미만 저금리 대출은 이차보전 정책성 대출이거나 학자금 대출”이라며 “은행의 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한 부분에 관망하기가 어렵고 금리 적정성과 관련해 고민을 해보겠다”고 답변했다.
[폴리뉴스 정현민 기자] 예금자보호 금액 한도가 15년째 5000만 원으로 유지되고 있어 이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13일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지난 15년간 국내 총생산액이 2배로 늘었으나, 예금보호 한도에는 이를 반영하지 않아 서민이 대다수인 금융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예보법에 따르면 다수의 소액 예금자를 우선 보호하고, 부실 금융회사를 선택한 예금자도 일정 부분 책임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예금의 전액을 보호하지 않고 일정액만 보호하고 있다.김 의원은
[폴리뉴스 정현민 기자]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소득세율에 대한 누진성 강화로 ‘불평등한 소득세율, 고소득일수록 역진적인 소득세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소득세법 과표구간간 실효세율을 보면 고소득일수록 역진적이며, 과표구간이 높은 1조 5000억 원 초과하는 구간에서 실효세율 차가 높다는 것이다.그동안 소득세 최고세율은 1980년 70%에서 현행 38%까지 경감되는 등 지난 30여년간 소득계층별 소득세 부담률이 고소득층 부분에서만 현저하게 감소했다.
[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 코트라)가 글로벌취업상담회에 일본 전범기업을 참여시켜 청년들에게 취업을 알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트라 글로벌취업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과 2012년 국무총리실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299개 사 전범기업 명단을 비교한 결과 ▲2013년 2개 ▲2014년 8개 ▲2015년 7개 ▲2016년 4개 등 일 전범기업이 글로벌취업상담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16 국정감사] 방송통신위원회가 대부업 및 술 광고와 관련해 국정감사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종편 방송사들의편을 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방통위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종편 방송 4사의 술 및 대부업 광고의 매출액 공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종편 방송사들은 고 의원의 자료 제출에 대해 “요청하는 내용은 외부 노출 시 방송사 및 미디어랩사의 영업이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제출이 어려움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람”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방사청이 지난 10년 간 군과 직결되지 않은 사업으로 약 400억 원의 예산을 썼다는 지적이다.10일 국회 국방위 소속 김종대 의원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신개념기술시범사업(ACTD)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최근 10년 간 민간의 발전된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ACTD사업에 총 534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김 의원은 이 가운데 실제로 군의 무기체계 전력화로 연결된 것은 10건에 불과했고 26건은 아예 사업 착수도 못 하고 중단됐으며 이밖에 11건은 사업은 완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규환 의원(비례대표)은 10일 2010년 이후 발전소 불시정지로 인한 손실금이 197억원이고 대부분 인재가 원인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 등 한전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로부터 2010년부터 2016년 8월까지 ‘발전자회사 발전기 고장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발전기 고장현황’에 따르면 452회가 불시정지로, 총 310일(7,434시간15분) 동안 가동이 정지됐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소득이 적어 국민연금을 앞당겨 쓰는 조기연금 수령자와 경제적 여유가 있어 연금수령을 미루는 연기연금 신청자가 늘면서 국민연금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훈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조기연금수령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조기연금 수령자는 2007년도 12만4738명에서 2011년도 24만6522명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이어 2012년도 32만3238명, 2013년도 40만5107명, 2014년도 44만219명, 2015년 4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사후면세점이 최근 3년6개월 사이에 4배 이상으로 급증했지만 정작 이를 책임질 주무관서는 없는 실정이라는 지적이다.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전국적으로 3296곳이었던 사후면세점은 올해 6월 기준 1만3982곳으로 4.2배 수준으로 늘었다.사후면세점은 3만 원 이상 물건을 구매한 외국인이 물품대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출국할 때 돌려받는 제도가 적용되는 점포다.지난 6월 기준으로 전체 사후면세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2
[폴리뉴스 정찬 기자] 천안함 46용사 유족회와 재단이사진·사무처 간의 불신이 심각한 수준이며 유족들은 재단 이사장의 탈선에 재단의 해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천안함재단의 주무부처인 국가보훈처로부터 ‘천안함재단의 운영현황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015년 6월 유족회(회장 박병규)는 천안함재단의 해체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 국가보훈처, 해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김해영 의원실에 따르면 유족회는 천안함재단이 피폐해지고 그 의미가 변질되었으며, 재단이
[폴리뉴스 정찬 기자] 고 백남기 농민 사망의 종류를 ‘병사’로 기재한 서울대학교 백선하 교수가 건강보험 급여를 받기 위해 제출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청구내역에는 백씨의 뇌사 원인을 ‘외상성’으로 기재한 것이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위원회 소속인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은 9일 심평원으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서울대병원의 고 백남기 농민 청구 상병코드 내역’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백 교수가 정작 백남기씨 사망진단서에는 ‘병사’로 기재해 그 배경에 대한 의혹은 깊어질 전망이다.정춘숙 의원이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은 8일 원전사고시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경계(UPZ) 바깥으로 완전히 대피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최대 5시간 30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방사능 물질이 확산되는 속도나 범위에 관한 별도의 시뮬레이션이나 자료는 없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신고리 1,2호기 방사선비상계획서’에 따르면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계획서는 방사능 누출사고시 14개 시나리오를 가정해 시뮬레이션한 결과다.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서울 강서구갑)은 8일 “정부입법을 관리하는 법제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국회법에 따라 연 초에 국회에 제출한 정부입법 계획은 절반가량 수정되고, 국회에 제출되는 법안들마저도 절반 가까이 제출 기한을 넘기고 있다”고 밝혔다.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의 법률안 제출계획은 2013년 당초 317건의 정부입법 계획 법률안 중 185건이 추가 또는 철회돼 계획과 다르게 변경됐다고 설명했다.금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완수 의원(경남 창원시의창구)은 8일 30년 이상의 노후댐이 34%나 차지하고 있어 지진 등 재난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사회기반시설 중 30년이 지난 노후시설물은 전체 19,543개 중 1,877개로 전체의 1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댐의 경우는 34%, 용수전용댐은 50%가 노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기후변화를 통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
[폴리뉴스 정현민 기자] 지난 3년간 신용카드 포인트 3460억 원이 소멸된 것으로 조사됐다.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용카드사 포인트 소멸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157억 원, 2014년 1141억 원, 2015년 1162억 원이었으며, 일정한 비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었다.회사별로는 현대카드가 2014년 대비 134억 원 늘어난 359억 원으로 1위, 2위는 삼성카드(227억 원), 3위는 신한카드(225억 원)가 차지했다. 2위와 3위의 격차는 2억 원에 불
[폴리뉴스 박효길 기자] 단말기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제(선택약정제) 혜택을 볼 수 있음에도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이익을 본 소비자에 대한 구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선택약정을 받을 수 있는 소비자가 2년 이후 1080만 명, 4년 가까이 유지한 국민이 430만 명이라는 게 감사원의 지적이다”고 말했다.최양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감사원이 우리에게 통보를 해왔던 것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나고 해서 우리가